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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동명이인' 뮤지컬 배우 김지현 "이윤택 감독과 난 상관없는 인물"

입력 : 2018-02-20 15:47:15 수정 : 2018-02-22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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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지현. 사진=네이버 프로필
 

뮤지컬 '모래시계'로 알려진 배우 김지현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과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지현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지금 기사에 보도되고 있는 이윤택 감독 관련 김지현 배우는 제가 아닌 다른 분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저는 연희단거리패에 소속된 적이 없었고,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소속 배우입니다"라며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동명이인인 배우 김지현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약 7년 간 이윤택이 이끌던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며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처럼 이윤택 감독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연극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1982년생 김지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그날들'과 '모래시계'에 출연했고, 오는 3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공연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news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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