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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박지우 '국가대표 박탈' 청와대 국민청원 하룻밤새 16만명 돌파

입력 : 2018-02-20 10:28:29 수정 : 2018-02-20 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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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논란의 중심에 선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국민청원 이후 하룻밤새 16만 명을 돌파했다. 

김보름과 박지우는 19일 저녁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탓하는 듯 한 인터뷰를 했다. 하루 채 되지 않은 기간이다.

청와대는 청원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김보름과 박지우 선수의 자격 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 글에는 16만 2058여명이 동의한다는 서명을 남겼다.


청원을 제안한 사람은 “오늘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는 더 가관이었습니다 이렇게 인성이 결여된 자들이 한 국가의 올림픽 대표 선수라는 것은 명백한 국가 망신입니다 오늘 사건을 계기로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대 자격 박탈 그리고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출전 정지를 청원합니다 아울러 빙상연맹의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중히 밝혀 내어 연맹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 하는 철저한 연맹 개혁의 필요성도 청원합니다.”고 적었다.

이어“문재인 대통령님 일정이 많아 바쁘시겠지만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거신 적폐청산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경기 직후 김보름이 SNS 계정이 폐쇄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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