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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추부깻잎’ 해외시장 개척 나선다

입력 : 2018-02-20 23:45:06 수정 : 2018-02-20 23: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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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단지 조성 6차 산업화 시동 / 2020년까지 49억8000만원 투입 깻잎 주산지인 충남 금산군이 ‘추부깻잎’의 고도 산업화에 나선다.

금산군은 깻잎 특구인 추부지역을 전국적 선도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수출단지 조성 등 ‘금산군 깻잎 6차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49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깻잎 생산기반 조성,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확대, 절임류 가공산업의 활성화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 발전시키는 통합적 깻잎 산업 육성 전략이다.

금산지역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2011년), 깻잎 원예전문단지 지정(2011년), 전국 엽채류 최초 금산·추부깻잎 특구지정(2015년) 등을 추진하면서 전국 깻잎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산업화 기반이 조성돼 있다.

금산군은 이런 기반에 더해 해외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50동의 비닐하우스를 수출단지로 지정해 조성하고, 이 가운데 3동에는 시범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금산·추부깻잎 연합회와 농업협동조합 주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깻잎의 시장교섭력 강화와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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