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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 확달라진 모습 기대하세요"

입력 : 2018-02-19 19:39:16 수정 : 2018-02-20 15: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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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위티’ 3월 신곡 발표
“요즘 ‘걸그룹 홍수’라고 할 만큼 수많은 걸그룹이 활동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트위티’만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기존에 발랄했던 콘셉트가 아닌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걸그룹 ‘트위티’(Tweety)가 다음달 신곡 ‘배드 보이’(Bad Boy)를 발표한다. 지난해 5월 ‘파이팅 아저씨’를 공개한 지 10개월 만이다. 이번 신곡 ‘배드 보이’는 트위티가 기존에 보여줬던 곡들과 궤를 달리한다.

‘배드 보이’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눈치챈 여인이 슬퍼하고 매달리기보다는 잊어버리고 자신의 옛 모습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메탈 록 장르로, 강렬하고 거친 일렉기타 리프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무게감 있는 드럼 소리가 어우러져 섹시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아이돌 걸그룹에서 벗어나 걸크러시한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이번에는 직접 악기도 연주할 겁니다. ‘배드 보이’가 워낙 밴드 사운드가 강해서 거기에 맞춰 시도해본다는 것이지, 밴드그룹으로 전향하는 건 아니에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보는 시도라고 보시면 돼요.”

해린(24)은 기타, 아인(26)은 베이스를 맡았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한울(24)은 신시사이저, 보름(19)은 드럼을 연주할 예정이다. 멤버들이 연주하는 모습은 뮤직비디오에도 담겼다. 퍼포먼스 또한 강렬해졌다. 임팩트 있고 에너제틱한 안무를 선보이는 동시에 트위티만의 섹시한 매력도 담을 예정이다.

한편 트위티는 이번에 멤버 교체를 진행했다. 기존 멤버였던 시아가 무릎 탈골로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울과 보름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울이는 홍대 등지에서 버스킹을 하거나 프리랜서 보컬로 활동을 해온 재원이다. 아직 고등학생인 보름이는 막내이지만 춤실력만큼은 다른 멤버들보다 뛰어나다.

“‘배드 보이’를 준비하던 중 시아가 다리를 다쳤어요. 무릎뼈가 탈골됐는데 걸그룹 활동을 계속하면 악화될 수 있어서 그만두게 됐어요. 새롭게 들어온 한울이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등 데뷔 전부터 노래를 잘 부른다고 소문이 났던 친구예요. 보름이는 2014년 열린음악회, 2015년 토요일을 즐겨라 슈퍼콘서트 등 무대와 박미경, 클론 선배들의 댄서팀에 있을 정도로 춤을 잘 춰요. 한울이와 보름이의 합류로 보컬은 물론이고 댄스 부분이 강화됐어요.”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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