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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썸커플' 박성광·박지선이 부부로 오해받은 사연

입력 : 2018-02-19 16:37:04 수정 : 2018-02-19 16: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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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사진 오른쪽)이 개그우먼 박지선(사진 왼쪽)과 애정전선을 공개해 화제다.

20일 밤 9시에 방송될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박성광은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했던 박지선에 대해 언급했다.

MC가 “박지선씨가 서로 좋아했지만 타이밍이 어긋났다고 했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하자, 박성광은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선이를 좋아할 땐 지선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가 현재는 어떤 사이냐고 묻자 박성광은 ‘지금은 이혼한 부부같다’고 말해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을 고백했다.

또 박성광은 “택시기사님들은 진짜 저랑 박지선이랑 부부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 항상 설명했는데 이제는 지겨워서 그냥 인정해 버린다” 하며 공개 고백의 부작용을 토로해 백인들을 폭소케 했다.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 소감 도중 박성광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박지선은 지난해 라디오에 출연해 “박성광과의 썸을 우려먹은게 10년이다. 이제는 새로운 후보군을 찾는 중”이라며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시간을 맞추겠다.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방송에서 박지선은 "이제 나 좀 놔줘. 질척거리지 마. 내 인생에서 좀 빠져줘. 시집 좀 가자"라고 박성광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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