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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샘 오취리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동아리

입력 : 2018-02-19 16:01:00 수정 : 2018-02-19 1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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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오취리(사진)가 한국인보다 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가나 사람 샘오취리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샘오취리는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중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대학교 동아리 중에 ‘흑인음악 동아리’가 있었는데, 흑인이 한 명도 없었다”며,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서 내가 직접 가입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내가 등장하자마자 학생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환영하더라”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또 한국생활 10년차가 된 샘오취리와 11년차인 알베르토는 “가끔 한국사람 다 됐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샘오취리는 “운전을 할 때 한국말로 혼잣말을 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알베르토 역시 “해외에 나가서도 가끔 한국말이 튀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오취리는 한국의 놀라운 식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식당 밑반찬 문화는 한국이 유일무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를 듣던 이연복 셰프 역시 “중국 관광객도 놀라는 문화 중 하나”라며, 한 식당에서 관광객들의 오해를 풀어줬던 사연을 공개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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