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 전 대표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장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전 국민의당 사무총장으로서 안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했다.
김 전 총장은 "안 전 대표가 일관되게 당에서 어떤 결정이라도 하면 따르겠다고 했다"면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게 당을 위해서 필요하고, 또 그동안 본인의 일관된 메시지와도 맞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장은 "서울시장에 출마했을 때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다"면서 "또 서울시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들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이 광역단체장을 3∼4석 정도 얻고 전국 지지율을 25% 이상 얻는다고 하면 의미 있는 선전이라고 본다"면서 "만약 전국 정당지지율이 30% 가까이 되고, 2등을 한다면 대단히 성공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