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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석 헌법재판관, 볼리비아 헌재·대법 방문

입력 : 2018-02-18 11:12:23 수정 : 2018-02-18 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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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국가들을 순방 중인 서기석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볼리비아 헌재소장·대법원장을 잇따라 만나 한국과의 사법교류 활성화 등에 관해 논의했다.

18일 헌재에 따르면 서 재판관은 볼리비아 헌재를 방문해 페트로닐로 플로레스 콘도리 헌재소장과 재판관 6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볼리비아 양국의 헌법재판 제도에 대한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또 두 나라 헌재 간의 교류·협력을 증진할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서기석 헌법재판관(왼쪽 4번째)이 볼리비아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페트로닐로 플로레스 콘도리(〃5번째) 헌재소장 및 헌법재판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특히 양국 헌재 간의 교류 활성화 및 헌법재판 관련 지식과 경험의 공유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서 재판관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 헌재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플로레스 헌재소장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서 재판관은 이어 볼리비아 수도 수크레에 있는 대법원도 방문했다. 호세 안토니오 레비야 마르티네스 대법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양국 사법제도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서 재판관은 두 나라 사법부 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그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에 관한 의견도 제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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