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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서 쓰레기장 화재로 9명 숨져… 1명 부상

입력 : 2018-02-17 16:01:30 수정 : 2018-02-17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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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 칭위안(淸遠)시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17일 큰불이 일어나 9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다쳤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한국시간 오전 1시)께 칭위안시 칭청(淸城)구 스자오(石角)진에 있는 칭위안 쓰레기 수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급히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인화성 물질 등으로 인해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공안 당국은 이미 쓰레기장 관리 책임자와 직원 등의 신병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은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 기간으로 당국의 금지와 자제 조치에도 각지에서 폭죽 터트리기가 성행하면서 이로 인한 화재와 폭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 밤에는 남서부 윈난(雲南)성 위시(玉溪)시에 있는 폭죽 판매점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사고는 전날 밤 11시(한국시간 자정)께 퉁하이(通海)현 슈산(秀山)가도 슈산로 소재 폭죽 판매점에서 발생했다.

중국 전역 400여개 도시에서는 화재와 안전사고 등을 염려해 폭죽놀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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