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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폰타나 첫 금메달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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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14 02:29:46 수정 : 2018-02-14 02: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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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아리안나 폰타나가 이탈리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폰타나가 올림픽 네 번째 출전만의 개인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자 이탈리아의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기쁨을 표했다.

폰타나는 2006년 안방에서 열린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동메달을 시작으로 2010년 밴쿠버에서는 여자 500m 동메달, 2014년 소치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과 계주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이탈리아 빙상계의 전설적 선수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자국 대표팀의 맨 앞에서 깃발을 들었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폰타나는 이탈리아 삼색기를 두른 채 “긴 여정이었고,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몇 년 동안 꿈에 그리던 금메달”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임페딩(밀기 반칙) 페널티 판정으로 실격된 최민정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한국 선수에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은 아주 멋진 느낌이었다”며 “실격이든 아니든 한국 선수를 이겨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이날 기준으로 금·은·동메달 1개씩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9위에 올랐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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