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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로 17년만에 완전체로 모인 H.O.T.

입력 : 2018-02-13 20:39:33 수정 : 2018-02-13 2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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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은 오는 17일과 24일 ‘토토가3-H.O.T.’편을 방송한다.
MBC 제공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17일 오후 10시25분과 24일 오후 10시40분 2회에 걸쳐 ‘토토가3-H.O.T.’편을 방송한다. 특히 H.O.T. 멤버들이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인 것은 17년 만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12일 ‘토토가3 H.O.T.’편을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H.O.T.가 처음 데뷔했던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이나 마지막 콘서트를 했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이 공연장으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야외 공연장은 한파와 안전 문제로,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은 노후화로 배제되면서 경기도 고양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이 공연장으로 결정됐다.

이후 제작진은 좀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하기 위해 장소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로 다시 변경했다. 지난 1일 시작된 방청 신청에 단 하루 만에 1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토토가3-H.O.T.’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이다.

한편 H.O.T. 멤버들은 이런 성원에 힘입어 맹연습 중이다. ‘무한도전’ 공식 SNS를 통해 H.O.T. 멤버들이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 노래에 맞춰 녹슬지 않은 안무를 선보이는 연습 영상과 강타가 3집의 수록곡 ‘빛’을 열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토니안은 “만신창이.. 수술받았던 무릎이 통증이 심해서 치료받고 내일부터 다시연습!!! #토니안#무한도전#토토가3#외로워도슬퍼도나는안울어”라는 글과 함께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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