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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차관, 주한 일본대사 면담…'김여정 방남' 설명

입력 : 2018-02-13 16:24:09 수정 : 2018-02-13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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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침착·냉정하게 남북관계 개선 지속, 북핵 평화적 해결 노력"
내일은 주한 중국대사 면담 예정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면담했다. 통일부 제공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 외빈접견실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면담하고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천 차관은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차분하고 침착하며 냉정한 입장에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 지속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양측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천 차관은 14일에는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9일 방남했던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한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지난 11일 밤 북한으로 귀환했다.

김 제1부부장은 이번 방문 기간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고 방북 요청도 함께 전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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