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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관방 "北과 대화 위한 대화 의미 없어"

입력 : 2018-02-13 14:21:12 수정 : 2018-02-13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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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인 대북 압력 정책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지난 11일 워싱턴으로 복귀하는 전용기 내에서 워싱턴포스트 기자에게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대화할 것"이란 말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북한의 최신 정세를 분석해 향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수단을 통해 (대북)압력을 최대한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관방 장관은 특히 "북한과 대화하라는 주장도 있지만, 대화를 위한 대화는 전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한 데 대해서도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미소 외교에 눈을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평양에서 열린 건군절 열병식에 대해선 "미사일 4종류가 확인됐다. 그것이 북한의 실태다" 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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