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심하게 구타당한 여성. 폭행으로 얼굴이 빨갛게 변했다. |
피해 여성 A씨는 부모와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가해자 가족으로부터 자리 양보를 강요받았다.
A씨는 노인을 보고 자리를 양보했지만, 이들 가족은 “자리 양보해서 불만이냐”고 따지며 A씨의 얼굴과 신체를 수차례 폭행했다. 또 노인도 폭행에 가담하는 등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벌였다.
노인도 폭행에 가담해 처벌을 앞두고 있다. |
한편 중국에서는 대중교통 자리를 두고 폭행으로 번지는 사건 빈발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70대 노인이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성을 폭행해 논란이 됐다.
당시 부모는 병에 걸린 자녀와 병원으로 가던 중 노인에게 양보를 강요받자 사정을 말하며 거절했다. 하지만 노인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시나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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