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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설원에서 ‘대구의 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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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14 03:00:00 수정 : 2018-02-13 1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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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 대구시설공단 임직원 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3일 강원도 평창페스티벌파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을 상대로 ‘대구의 날’ 행사를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대구예총,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임원 및 회원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평창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에 설치된 대구 홍보관을 둘러 보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

평창페스티벌파크 내에서 운영되는 대구 홍보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서문시장(한국관광의 별)’ 및 ‘근대골목, 김광석거리(관광 100선)’ 등 대구 관광홍보와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를 집중 홍보하며, 한방차 무료 시음, 대구관광홍보 다트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눈꽃축제장 광장에서는 뮤지컬 갈라쇼 Maria(미녀는 괴로워 OST), Come on everybody(All Shook UP), Dancing Queen(맘마미아) 등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음악창의 도시 대구’도 알린다.

이와함께 지난해 8월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태국(방콕) 선수와 임원을 대상으로 대구의 날 행사에 초청, 경기 응원과 지역 팸투어 등 서포터즈 활동을 실시해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지역출신 선수로는 쇼트트랙 전 종목에 출전하는 에이스 임효준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특히 장거리 종목의 간판으로 팀추월과 매스스타트까지 메달이 기대되는 김보름 선수가 있으며, 임효준 선수는 계성초를 나와 경신중 재학시설 서울로 전학 갔고 김보름 선수는 정화여고 출신이다.

지난 10일 임효준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올림픽신기록(2분10초485)을 세우며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대구의 날’은 지역의 강점인 의료체험과 관광콘텐츠를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서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88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도 하나 된 열정으로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설공단 임직원 70여명과 대학생 서포터즈·고객모니터단 등 지역주민 40여명은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이날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를 관람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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