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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2년 연속 車생산량 ‘후진’

입력 : 2018-02-12 20:55:50 수정 : 2018-02-12 2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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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10대 생산 국가 가운데 한국만 유일하게 2년 연속 생산량이 뒷걸음질쳤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국가별 차 생산량(자국 생산 기준) 순위에서 한국은 2016년과 같은 6위(411만4913대)를 차지했다. 생산량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 탓에 1년 사이 2.7% 줄어 7위 멕시코(406만8415대)와의 격차가 4만대 수준까지 좁혀졌다.

협회는 한국이 나홀로 2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한 이유로 미국 시장의 수요 둔화와 세단 시장 축소, 중동·중남미의 더딘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출 부진을 꼽았다. 내수도 2016년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가계 부채 증가 등으로 소폭(2.5%) 줄었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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