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터키, 유럽 의회 인권결의안에 "무효"라며 반발

입력 : 2018-02-09 09:30:21 수정 : 2018-02-09 09:30: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터키 외무부는 8일 밤(현지시간) 유럽연합 의회(EP)가 결의한 터키 인권에 대한 결의안은 " 무효" ( null and void )라며 거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외무부는 성명서에서 " 문제의 결의안은 터키가 당면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성명은 " 현재 국가 비상사태의 일부로 채택된 정책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집행되고 있으며 우리의 국제사회에서의 의무에 합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터키는 유럽연합이 유럽에서 터키가 테러와의 전쟁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반테러 역할에서 터키의 '위대한 기여도'를 강조했다.

유럽의회는 8일 "터키의 현 인권상황"이란 제목으로 터키의 언론자유문제와 2016년 7월 15일의 불발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국가 비상사태를 타깃으로 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