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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여정, 김정은 여동생으로 노동당서 중요한 역할· 北의 긴장 완화 의지"

입력 : 2018-02-07 17:48:31 수정 : 2018-02-07 17: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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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7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김여정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을 보내겠다고 한 것에 대해  "동계올림픽 축하와 함께,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쪽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으로, 노동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정부는 고위급 대표단이 남쪽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북한은 통일부에 통지문을 보내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단장)과 함께 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평창올림픽에 보내겠다고 통보했다.

오는 9일 김여정이 방남할 경우 이른바 백두혈통(김일성 일가) 중 최초로 남쪽 땅을 밟게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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