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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사흘째 운항 차질…총 52편 지연·결항

입력 : 2018-02-05 10:59:19 수정 : 2018-02-05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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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폭설 등 기상악화 사흘째 이어져
기상청, 제주도 6일까지 눈 10㎝ 이상 더 내릴 듯
대설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의 기상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 제주에서 김포로 떠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을 시작으로 출발 5편, 도착 3편 등 총 8편이 결항했다.

항공기 지연도 잇따랐다. 제주 기점 출발 항공편 36편과 도착 8편 등 총 44편이 지항운항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전날부터 기상악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 공항 상공에는 풍속 6.2㎧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날 내려진 윈드시어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2시께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오는 6일 오후까지 제주 산지에 10~50㎝, 그 밖의 지역은 3~10㎝의 눈이 쌓을 것으로 전망돼 항공교통은 오늘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한 눈발과 윈드시어 특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간간히 발생하고 있다"며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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