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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상 대상, 박형근作 ‘스페이스 보이’

입력 : 2018-02-01 06:00:00 수정 : 2018-01-31 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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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박형근(37·사진)씨가 응모한 ‘스페이스 보이’가 뽑혔다.

우수작으로는 ‘3인칭 관찰자시점’(조경아), ‘러블로그’(우희덕)가 선정됐다. 대상은 5000만원, 우수작은 각 1000만원 고료를 받고 모두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심사위원단(김성곤 은희경 서영채 우찬제 엄용훈 하성란 정이현)은 우주여행 후 지구로 귀환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스페이스 보이’가 “날렵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우주가 아니라 지구 혹은 우리를 둘러싼 혼란스러운 현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면서 “어깨에 힘을 빼고 어떤 ‘폼’도 잡지 않으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중미디어시대의 구조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성찰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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