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건강 단신] 삼성서울, 98세 환자 복부대동맥류 수술 성공 外

입력 : 2018-01-28 19:47:08 수정 : 2018-01-28 19:47: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삼성서울병원, 98세 환자 복부대동맥류 수술 성공

삼성서울병원이 98세 고위험 복부대동맥류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복부대동맥류는 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으로 크기가 클수록 터질 위험이 크다. 순식간에 대량 출혈이 발생해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 검사 결과 김씨의 복부대동맥류 지름은 9㎝로 복부대동맥류 진단 기준인 3㎝의 3배에 달했다. 병원 측은 김씨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전신 검사를 통해 치료 전후 위험 요소들을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라는 인공혈관을 삽입해 혈관 내 압력이 동맥류에 전달되지 못하게 해 파열을 방지하는 시술에 성공했으며 김씨는 건강하게 퇴원했다. 주치의 김동익 교수는 “의학의 발전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고령 환자들도 치료를 미루지 말고 건강관리에 힘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첫 방문 환자위한 안내센터 개소


서울대암병원이 처음 병원을 찾은 암환자를 위한 안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첫방문 안내센터는 내원객의 이동이 가장 많은 3층(로비층) 입구, 기존의 안내데스크 자리에 들어섰다. 유리벽으로 구획된 공간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에는 암환자 전문 간호사 1명이 상주한다. 전문 간호사는 진료상담과 예약(방문·전화)은 물론, 진료의뢰서의 영상 등록 등 병원 이용 과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첫 방문 안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성모병원, 31일 ‘알기쉬운 만성콩팥병’ 강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31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알기쉬운 만성콩팥병’을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음의 5단계로 나뉘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지막 단계로까지 악화되어 결국은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강좌는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의 ‘만성콩팥병이란?’, 김영주 간호사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프로그램’, 김희영 임상영양사의 ‘저단백식이’와 강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