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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내놔"…홧김에 선장 흉기로 살해한 50대 선원

입력 : 2018-01-24 08:42:36 수정 : 2018-01-24 0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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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을 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선장을 살해한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군산시 한 도로에서 선장 B(5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리 흉기를 준비한 A씨는 B씨를 만나자 '임금 문제를 해결하라'고 따졌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범행했다.

그는 지난 5개월 동안 임금 700여만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탐문을 벌여 군산시 나운동 한 술집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밀린 돈을 주지 않고 핑계만 대 화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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