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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15.9도·대관령 -21.9도

입력 : 2018-01-24 08:12:33 수정 : 2018-01-24 08: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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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관서 지점을 기준으로 서울(-15.9도), 인천(-15.1도), 수원(-14.7도) 등에서 올겨울 최저기온이 가장 낮게 떨어졌다.

이밖에 대전 -15.4도, 추풍령 -15.3도, 서산 -13.3도, 보령 -12.6도, 대관령 -21.9도, 춘천 -19.3도, 속초 -15.9도, 강릉 -14.2도, 봉화 -19.0도, 영주 -15.9도, 안동 -14.5도, 상주 -13.9도, 울진 -13.2도, 대구 -12.3도, 포항 -11.3도, 군산 -13.2도, 전주 -12.6도, 광주 -11.0도, 목포 -10.7도 등 곳곳에서 수은주가 -10도 아래로 내려가며 한파 기록을 다시 썼다.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기준으로는 기온이 더 내려가 강원 인제(향로봉) -27.4도, 전북 무주(덕유봉) -25.7도, 경기 연천(미산) -24.8도, 서울(북악산) -23.2도 등 곳곳에서 영하 20도를 밑돌았다.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가 서울 -22.6도, 인천 -24.9도, 수원 -22.5도, 충주 -21.2도, 대관령 -35.8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졌다"며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져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5도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시각 현재 제주 5.0㎝, 성산 6.5㎝, 어리목 19.3㎝ 등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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