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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월 8일 강릉아트센터·11일 국립극장 예술단 공연" 통지

입력 : 2018-01-23 22:06:23 수정 : 2018-01-23 22: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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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지난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통일부 제공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예술단 공연을 올림픽 개막 전날인 2월 8일 강릉아트센터와 11일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진행하겠다고 우리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북측이 이 같은 내용의 '예술단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이날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의 통지문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귀환한 지 하루만에 나왔다.

북한은 예술단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내달 6일 방남한 뒤 12일 같은 방법으로 귀환한다고 알려왔다.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판문점을 통해 예술단을 파견하겠다고 했던 것과는 다른 것이다.

정부는 북측의 이런 통지 내용이 사전점검담 방남시 협의한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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