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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개막식 사전공연으로 北태권도 시범단 공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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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23 16:42:58 수정 : 2018-01-23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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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전공연으로 북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은 2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알펜시아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북한의 참가로 개·폐막식 시나리오가 바뀌는 것은 없다"라며 "다만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사전공연에서 북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총감독은 "북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협의를 하고 있다"라며 "개·폐막식은 현재 초 단위로 체크하면서 준비되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 예술단은 개·폐막식 공연에 추가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남북간 합의에 따라 평창올림픽에 30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기로 했고, 현재 공연 일정을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방남을 계기로 개막식 공식 행사가 아닌 사전공연의 성격으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송 총감독은 "북한 선수단의 참가 때문에 개·폐막식의 콘셉트가 바뀌는 것은 없다"라며 "평화라는 주제는 이미 시나리오로 결정돼 있었다. 북한의 참가를 통해 평화라는 주제가 전 세계에 더 잘 전달될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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