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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 불투명' 안현수가 아내와 함께 몸에 새긴 문신의 의미는?

입력 : 2018-01-23 11:41:43 수정 : 2018-01-23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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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것으로 알려진 '빅토르 안' 안현수(33·맨 위 사진)와 아내 우나리(34·〃 아래 사진)가 몸에 새긴 문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2015년 5월11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의 '안현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편은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에 대해 다뤘다.

당시 방송에서 안현수와 우나리는 서로를 위해 각자 몸에 새긴 문신을 공개했다.

두사람은 각각 쇄골 아래 부분 피부에 자신들이 좋아했던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한 문신을 새겼다.

안현수는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녀는 나를 완성시킨다'는 의미의 글귀를, 우나리도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당신은 나를 완성시킨다. 빅토르 안'이라는 글귀를 각자 두줄로 남겼다.

우나리는 "여기에 이름이 빠져도 그 뜻은 완성이 되지만 안현수에게는 중요했던 것"이라며 "이름 새긴 걸 후회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라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안현수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한살 연상의 우나리와 2014년 2월 결혼해 이듬해 12월 딸 제인양을 얻었다.

러시아 다수 언론은 22일(현지시간) 안현수가 다른 현지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작성한 평창올림픽 출전허용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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