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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남북 단일팀’ 이틀째 침묵

입력 : 2018-01-22 22:35:36 수정 : 2018-01-22 2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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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방남도 보도 안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방식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회의 결과를 북한 매체가 22일 현재 보도하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공식매체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한국시각으로 지난 20일 밤 발표한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를 이날까지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IOC 3자 협의에서는 북한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규모,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단일팀의 영문 약자 COR 등을 결정했다.

북한 매체의 침묵은 17일 남북 차관급 평창실무회담(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 합의 때 보도 태도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창실무회담 당시 북한 매체들은 회담 종료 8시간여 만에 합의 내용을 보도하며 공동보도문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했지만, 남북 공동입장이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매체들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22일 남측을 방문한 사실도 보도하지 않았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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