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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배현진? 다시 뉴스 출연 없다"

입력 : 2018-01-17 15:37:52 수정 : 2018-01-17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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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은 17일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MBC가 잃어버린 국민 신뢰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가운데 다시 뉴스에 출연한다거나 뉴스 중심으로 활동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구 체제에서 MBC뉴스는 대단히 문제가 많았다. 국민을 배반하고,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져버린, 국민을 오도한 뉴스였다. 그 뉴스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아나운서를 사실상 앞으로 뉴스 프로그램에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최 사장은 "앞으로 (배 아나운서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그분과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며 "본인이 MBC에서 공영방송 구성원의 한 명으로 일하기를 원한다면 그 뜻을 감안해서 추후에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배 아나운서는 지난 달 8일 최승호 사장 취임 직후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2009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MBC ‘뉴스데스크’를 7년간 진행했다. 현재 ‘뉴스데스크 편집부’ 소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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