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故 김성민 유작 '숲속의 부부' 포스터 공개…개봉일은 2월 15일

입력 : 2018-01-17 15:18:29 수정 : 2018-01-17 15:23: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고(故) 김성민의 유작이 된 영화 '숲속의 부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전규환 감독의 영화 '숲속의 부부'는 내달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숲속의 부부'는 세상 끝에 내몰린 한 가장이 아내를 데리고 무작정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극중 성민역을 맡은 김성민이 모든 것을 잃고 아내를 보듬고 있는 모습을 보여 영화가 담을 파격과 금기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숲속의 부부'는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부천 초이스-장편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바 있다.

앞서 김성민은 2016년 6월24일 자택 욕실에서  자살을 기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이틀 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는 고인이 마약류인 필로폰 소지 및 상습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살고 출소한지 5개월 만에 일어난 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트리필름 제공

※이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