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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제임스 한, 6차연장끝에 소니오픈 준우승…키자이어 생애 2승째

입력 : 2018-01-15 13:28:44 수정 : 2018-01-15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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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제임스 한(37·한국이름 한재웅)이 6차 연장끝에 미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준우승, 통산 3승 달성에 실패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공동 14위(9언더파)로 출발한 제인스 한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치는데 힘입어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패튼 키자이어(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제인스 한은 17번 홀(파3)에서 벌어진 6차 연장에서 온 그린에 실패한 뒤 두번째 샷 마저 핀에서 2m나 떨어지는게 그쳤다.

키자이어는 역시 티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두번째 샷을 핀 1m까지 붙인 뒤 파 퍼팅에 성공했다. 

반면 제임스 한은 파 퍼팅을 놓쳐 우승을 헌납했다.

키자이어는 지난해 11월 OHL 클래식에 이어 통산 2승째를 낚았다.

앞서 제임스 한은 2015년 2월 노던 트러스트오픈, 2016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 모두 연장전을 통해 일궈냈지만 3번째 연장에선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김시우(23)는 5언더파 275타,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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