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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바다목장’ 만들어 소득 끌어올린다

입력 : 2018-01-14 22:26:16 수정 : 2018-01-14 2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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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수산자원 분야 634억 투입 /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만들기 / 명품 다기능 어항개발 등 나서 충남도는 올해 어업 생산액 증대를 통한 어가 소득 향상을 위해 수산자원 분야 54개 사업에 634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수산자원 분야 목표를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 조성을 통한 충남도민 행복 증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5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5대 전략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및 건전한 어업 질서 확립 △미래 수산인 육성 및 어업 생산 활동 지원 △고품질 양식 수산물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수산자원 서식 기반 확충 및 생태 복원 △어항을 어촌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육성 등이다.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조성 및 건전한 어업 질서 확립은 선진 어업 질서 확립을 통한 연근해 어업 생산 기반 구축과 어업 관리 강화를 통한 분쟁 완화를 위한 전략이다. 연안어선 감척과 어선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어선 어업 정책 보험료 지원 등 11개 사업에 84억원을 투입한다.

수산 전문 인력 육성과 어업 공동체 활성화는 31억원을 들여 6개 사업을 추진한다. 6개 사업은 수산계 고교 특성화 지원과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 등이다.

‘고품질 양식 수산물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은 수산 분야 4차산업 육성 핵심전략이다. 바지락 자원 생산성 강화를 위한 ‘쏙’ 구제, 고품질 ‘알굴’과 우량 김 생산 기반 구축,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 보급과 수산 종자 산업 육성, 발전 방안 연구용역 등 27개 사업에 129억원이 투입된다.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서식 기반 확충 및 생태 복원’ 전략은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묘 방류, 인공어초 설치 등 6개 사업에 217억원을 투입한다.

‘어항을 어촌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육성’은 명품 다기능 어항 개발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지방어항 건설, 소형 어선 인양기 설치,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 등 6개 사업에 투입 예산은 173억원이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 당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수산자원 분야 신산업 발굴 등을 중점 추진,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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