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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대구 3.4%·경북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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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02 09:56:48 수정 : 2018-01-02 09: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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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구의 경제성장률은 국내 평균 전망치보다 높은 3.4%, 경북은 이보다 낮은 2.1%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17년 대구경북 경제 현황과 2018년 전망’을 주제로 한 대경 CEO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일 대경연에 따르면 2018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해외 기관은 2.9%, 국내 민간연구기관 2.7%, 정부기관 2.8% 등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도 국내 경제성장은 반도체 중심의 제조업이 견인하겠지만 일자리 증가에 큰 동인이 없는 상태에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완화, 높은 가계부채 등은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구는 백화점 중심 도매 및 소매업이 생산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리 인상에 따라 금융 및 보험업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북은 수출 개선, 중간재 수요 증가 등에 수반해 운수업, 금융 및 보험서비스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대경연은 내다봤다.

대경연 관계자는 “대구지역 최대의 문제인 주택담보대출에 의한 가계 부실 방지 대책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률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기업 지원 대책 마련, 청년층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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