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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 31일 '1박2일' 시작으로 예능 재개

입력 : 2017-12-29 15:40:54 수정 : 2017-12-29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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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사장 퇴임 안 할 시 파업 강화
2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 조합원들이 일부 업무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해피선데이-1박2일’ 등 결방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들 일부가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예능과 드라마 부문 PD 총 147명이 다음달 1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기존에도 큰 사고 없이 정상 방송해왔지만, 예능은 대부분 재방송 분을 틀어왔다.

노조에 따르면 가장 먼저 복귀하는 것은 ‘1박2일’이다.

'‘박2일’은 오는 31일 10주년 특집으로 방송을 재개한다.

이후 ‘해피투게더3’ 등 다른 예능들도 다음달 차례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다음달 넷째 주까지 고대영이 해임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은 더욱 강도 높게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역시 사상 최악의 파행을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신속히 보궐 이사를 선임해야 하며, KBS 이사회는 가장 빠른 일정으로 고대영 사장의 해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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