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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이바나, 프로배구 3라운드 남녀 MVP

입력 : 2017-12-26 14:52:32 수정 : 2017-12-26 1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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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문성민(가운데)이 지난 2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서브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와 모여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이바나 네소비치(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문성민과 이바나가 기자단 투표에서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팀을 전반기 2위로 이끈 문성민은 총 29표 중 10표를 받아 팀 동료 신영석(9표)을 1표 차로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문성민은 성탄절에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백어택 4개,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각 3개를 올려 개인 통산 6번째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 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도로공사 이바나가 공격하고 있다.
도로공사가 3-0으로 승리했다. 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의 선두 독주를 이끄는 이바나는 압도적인 23표를 획득해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여자부 MVP를 석권했다.

연맹은 각 라운드 MVP에게 상금 100만원을 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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