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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텐진외국어대에서 ‘창업개척상’ 수상

입력 : 2017-12-17 13:52:41 수정 : 2017-12-17 1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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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운영 공자아카데미 설립 10주년 기념
10년간의 다양한 성과 특별공로 인정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14일 중국 현지 텐진외국어대 국제회의실에서 전 세계 8개국 공자아카데미 이사회 총회가 열린 가운데 서교일 총장에게 특별공로상인 ‘창업개척상’이 수여됐다고 17일 밝혔다.

순천향대와 텐진외국어대는 2001년 교류를 맺었으며 2007년에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를 설립해 10년간 운영해 왔다.
지난 14일 중국 텐진외국어대 국제교류관 회의장에서 열린 8개국 ‘2017 공자아카데미 이사회 및 총회’에서 인치(殷奇) 텐진외국어대 당서기(사진 왼쪽)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오른쪽)에게 특별공로상으로 ‘사업개척상’을 수여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와 공자아카데미는 그동안 교내 재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정규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학연구소를 설립하여 한, 중, 일 학술세미나를 여는 등 활발한 교육활동과 연구를 펼치고 있다.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산해관’을 설치해 지역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언어교육과 문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중국어교실’과 지역민을 위한 ‘중국어 회화반’ 운영하고 아산고와 천안고에 공자학당을 설립했다

그동안 자매대학 합작으로 공자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아시아 아프리카지역에서 가장 적극적인 자세와 모범적 운영을 통해 당초 목적으로 성실히 수행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업개척상(創業開拓賞)’이 특별히 수여된 것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중국 텐진외국어대 국제교류관 회의장에서 열린 8개국 ‘2017 공자아카데미 이사회 및 총회’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 러시아, 포르투칼, 프랑스, 컬럼비아, 일본,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가봉 등 8개국 대학의 총장과 관계자, 현지 대학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공자는 자신의 일생에서 마흔살이 되자, 어떤 것에도 흔들림없이 자기 길을 갈 수 있었다는 뜻에서 ‘불혹(不惑)’이라고 했다”며 “2018년에는 불혹의 개교 40주년을 맞아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흔들림없이 추구하고 전진할 것이고, 이 길을 걸어오기까지 텐진외국어대는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한 친구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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