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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세븐' 제작진의 세금 체납 질문에 "있을 수 있는 일"

입력 : 2017-12-14 17:48:46 수정 : 2017-12-15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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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에 두 차례 도전했던 허경영 씨가 화제에 올랐다.

그는 온갖 기행과 튀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7븐'은 '대통령 후보 허경영이 사는 법'에서 하늘궁, 힐링궁이라는 근사한 건물을 지어놓고 지지자들을 불러 모으는 허경영 씨의 이면을 파헤쳤다.

그는 세계적 명차인 롤스로이스를 몰고 다닌다.

하지만 재작년 이 차량은 종합보험은커녕 책임보험에도 가입이 되어있지 않아 경찰에 적발된다. 작년에는 3중 추돌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와 합의가 지연돼 구설수에 오른다.

과거 선거에 출마하고 사업을 준비하며 여러 곳에 사무실을 얻었지만 거액의 관리비와 임대료를 체납하는 등 여러 피해자가 속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17대 대선 때 후보 중 유일하게 체납액이 있었는데 다 갚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허경영은 "체납은 있을 수 있다. 형편이 안 되면 있을 수 있는 일이다"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면서 "지엽적인 인터뷰를 할 거면 인터뷰하지 말아라. 정책을 탐사하라"며 "지방세는 국세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내고 말고는 간섭하지 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TV조선 '탐사보도 세7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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