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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저택 '하늘궁', 지지자가 4억5000만원 대출받아 조공…"이자만 월 200만원"

입력 : 2017-12-14 10:40:17 수정 : 2017-12-14 10: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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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 살고 있는 저택 '하늘궁'이 본인의 것이 아니라, 그 지지가가 거액의 대출을 받아 허경영에게 제공한 것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허경영의 근황에 대해 보도하면서 허경영 저택 '하늘궁'을 위해 대출을 받은 지지자와 인터뷰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허경영이 거주하는 '하늘궁' 실소유자 김모 씨를 찾아갔다.

그는 "(하늘궁 때문에) 4억5000만원을 대출받고 월 200만원 이자를 내고 있다"며 "부담이 되지만 허경영이 해달라고 하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씨가 거액의 대출과 이자에 대한 대가로 받는 것은 다름 아닌 허경영의 '치유'였다.

실제 김씨는 걷기 힘들 정도의 몸 상태였으나 치유를 받아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게다가 김씨는 허경영과 채무 관계를 위한 서류도 작성하지 않았고 금방 돈을 돌려주겠다던 허경영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가 돈을 받지 못 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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