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차트 점령한 ‘방탄’… 독보적 밀리언셀러

가온 이어 한터도 100만장 돌파
단일앨범으로 최다 판매량 기록
‘빌보드 200’ 차트 2주 연속 포함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지난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한터차트에서 판매량 100만장을 넘었다.

1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100만482장이 판매됐다. 이는 한터차트 집계 이후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이다.

한터차트는 국내외 주요 음반 판매점 중 한터차트 가맹점의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자동 집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7일 가온차트가 발표한 11월 앨범 판매량에서도 142만4886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로써 가온차트에 이어 한터차트에서도 단일 앨범 10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독보적인 단일앨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1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핫 100’ 차트에서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가 7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에도 98위로 이름을 올리며 2주 연속 차트에 포함,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또 ‘소셜 50’ 차트 1위,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디안 앨범’ 차트 45위, ‘캐나디안 핫 100’ 83위, ‘인디펜던트 앨범’ 44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서 ‘디엔에이’(DNA)와 ‘마이크 드롭’ 무대로 미국 시청자들과 신년맞이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