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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470선 안착 시도

입력 : 2017-12-13 10:17:04 수정 : 2017-12-13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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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동반 상승…장중 한때 770선 돌파
코스피가 13일 혼조세를 보이다가 기관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해 장중 2,4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74포인트(0.40%) 오른 2,470.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06%) 오른 2,462.4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4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하지만 강보합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 관련 소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92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365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도 7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1%), 전기가스업(-0.18%), 제조업(-0.0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음식료품(1.22%), 의약품(2.03%), 비금속광물(1.45%), 건설업(2.61%), 증권(1.55%)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도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1.31%)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90%)만 내리고 있다 .

NAVER[035420](1.09%), 삼성물산[028260](1.14%), KB금융[105560](2.57%)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0.52%) 오른 768.9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93포인트(0.52%) 오른 764.33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770.36까지 오르며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만에 770선을 밟기도 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068270](1.6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3%), 신라젠[215600](3.18%)을 비롯해 모조리 상승세다.

특히 무릎골관절염 치료 신약 '인보사' 흥행 기대감에 티슈진[950160](10.44%)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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