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 의장 "법안 7천600건 계류…임시국회서 적극 심의해달라"

입력 : 2017-12-08 16:37:37 수정 : 2017-12-08 16:37: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당 의원의 예산안 처리 과정 비판에 "소수 의견 같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현재 우리 국회에는 7천600건의 법안이 여러분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힘드시겠지만, 법안심사를 적극적으로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마친 뒤 "국회는 열려 있는데 법안심사는 제대로 되지 많으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12월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것과 관련,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임시국회 기간 법안 심의를 적극적으로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여야에 재차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 100일 동안 수고 많으셨다는 위로와 격려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12월 5일 제1야당이 의원총회 중에 있는데 본회의를 열어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을 통과시켰다. 독재시대에도 없었던 일"이라면서 정부의 예산안 처리 과정을 비판하자 정 의장은 "이 의원 말씀을 잘 들었는데 소수 의견인 것 같다"고 일축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