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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9일 노인 21명 자서전 출판기념회

입력 : 2017-12-08 00:34:25 수정 : 2017-12-08 0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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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대상… 제작사업 마무리
지식·경험 기록해 후손 등과 공유
서울 양천구 노인 21명의 인생이 담긴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양천구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9일 양천구청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시작한 자서전 제작 사업은 노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기록해 후손들과 지역사회가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9월 시작됐다.

자서전 쓰기에 참여한 21명은 3개월간 자서전을 쓰면서 성장과 가족, 사회활동 등 그간의 삶을 정리해왔다. 이를 위해 3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의 인생 경험을 정리하는 자서전 출간을 도우면서 이들의 경험을 간접 체험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시간 외에도 사연을 취재하기 위해 집을 방문하는 열의를 보였다.

출판기념회에는 자서전 쓰기에 참여한 노인과 가족들이 함께한다. 출판기념회 행사 전 저자 사인회도 열린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보다 먼저 인생을 사신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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