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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50년간 찐빵만들어 18억원 자산가 된 장인의 맛집 위치는?

입력 : 2017-12-07 22:35:41 수정 : 2017-12-07 2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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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년간 찐빵집을 운영해 18억원 자산가가 된 서민 갑부가 있는 곳은 어디일까.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광주광역시에서 50년간 찐빵을 만든 이주행 씨(76)가 출연했다.

찐빵을 만든 지 50년 됐다는 이씨는 "밀가루 반죽을 하고 숙성시키는 시간만 5시간이 넘고, 수분을 많게 해서 반죽을 하는데 날씨에 따라 반죽 비율이 다르다"며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분유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고 반죽비법을 공개했다.

이씨는 "처음에는 사람도 지나가기 힘든 골목길에서 의자 하나만 놓고 장사를 시작했다"며 "가스가 없어 연탄으로 찐빵을 만든 적도 있었다. 든든하게 내 옆을 지켜주던 아내가 폐암으로 3년 여 투병 생활을 하다가 올해 세상을 떴다. 아내가 생각날 때마다 찐빵 만드는 일에 더 집중한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신가동에 위치한 해당 찐빵집의 상호는 '50년 전통 내고향 찐빵·손만두'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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