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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운행 중단 철회를”

입력 : 2017-12-07 21:53:12 수정 : 2017-12-07 2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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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관광객 줄어 지역발전 역행”
영주시·단양군의회 등 결의문 채택
충북도가 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운행 중단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희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 제천, 단양 관광객이 줄고, 지역발전에도 역행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청량리∼제천~단양~영주 새마을호 열차 운행 중단 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평창 올림픽에 맞춰 중부내륙 산간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운행 횟수를 늘려야 한다”며 “운행 중단을 저지하기 위해 경북과 공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서울∼강릉 KTX 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구간 새마을호 열차 4편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경북 영주시의회,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단양군의회가 운행 중단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북 영주, 봉화, 예천과 충북 제천, 단양이 지난 5일 공동대책회의를 갖고 국토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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