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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PC방이 핀란드 3인방에 미치는 영향

입력 : 2017-12-07 17:22:54 수정 : 2017-12-07 17: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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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했던 핀란드 3인방(사진)이 PC방을 찾았다.

오늘(7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주한 핀란드대사관에 근무 중인 페트리 깔리올라의 핀란드 친구 3인방 빌푸·빌레·사미의 여행 넷째 날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선공개 된 영상에는 핀란드 3인방이 일탈(?)한 모습이 담겼다. 바로 PC방을 찾아 게임을 즐긴 것.

이들은 '각자 컴퓨터를 들고 만나 집 창고에 모여 하루종일 게임을 한다'고 말하고, E스포츠 경기를 관람했을 정도로 게임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다. 이에 PC방을 찾은 3인방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된 게임에서 빌레(사진)는 패배했다. 이내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했고, 자신의 모습에 놀란 빌레는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게임과 패배에 3인방은 "그냥 다 깔아뭉게"라고 말하는 등 게임 세상에서 살벌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핀란드에서 함께 버섯을 따며 행복해하던 모습이 이어졌고, 딘딘은 "저 모습은 다 컨셉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자들은 운전할 때랑 게임을 할 때 욕을 많이 한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페트리는 "PC방에서 한국 욕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한식으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메인 메뉴 외에 나오는 밑반찬을 맛본 친구들은 “이거 그리울 거 같아”, “반찬이 콤보로 나오는데”라며 한국 식당의 푸짐한 음식 문화에 애정을 드러냈고, “한국 음식 요리 해봐야 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처음 보는 비빔밥의 먹는 방법을 몰랐던 친구들은 비빔밥의 고명과 밥을 따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식당 사장님을 통해 먹는 방법을 배운 빌레는 “예쁜 음식이었는데”, “마음이 아파”라며 흐트러지는 음식에 슬퍼하는 표정을 보였다는 후문.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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