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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여신' 방송인 정인영, 8세 연상 사업가와 29일 결혼

입력 : 2017-12-07 10:50:57 수정 : 2017-12-07 17: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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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여신'으로 불렸던 방송인 정인영(32, 사진)이 결혼한다.

7일 더팩트에 따르면 정인영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살 연상의 사업가 박모 씨(40)와 식을 올린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박씨와 교제해온 정인영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가졌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에 따르면 박씨는 키 180cm를 훌쩍 넘는 준수한 외모에 사업가로 원만한 대외 평판을 두루 갖춰 주변에서 부러움을 사는 1등 신랑감이다.

정인영은 이날 더팩트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결혼 소식이 부득이하게 알려져 당황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예비신랑은) 성실히 자기 일에 전념하는 스타일이고, 무엇보다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예쁘게 봐주길 부탁했다.

지난달 30일 웨딩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로 몰디브를 택했지만 정인영의 방송 스케줄을 감안해 홍콩에 짧게 다녀와 다시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6cm의 늘씬한 키와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인 1985년생 정인영은 경희대 KBS N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했고,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신영일과 함께 MC를 맡고 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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