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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 주전 자리 달라고 시위하는 손흥민… 벌써 '시즌 6호골 '

입력 : 2017-12-07 10:25:13 수정 : 2017-12-07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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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서 시즌 6호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는 손흥민(아래서 두번째)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맨아래). 사진=스포티비 캡처

손흥민이 벌써 시즌 6호골 득점에 성공하며 더이상 슈퍼 서브가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주전 자리를 위해 골로 시위했다.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아포엘을 상대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이날 3-0으로 승리해 승점 16점,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전반 37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앞에서 페르난도 요렌테(32, 스페인)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골을 추가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3번째 득점이자 시즌 6호골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와의 호흡도 좋았다"면서 "후반 20분 교체는 10일 스토크 시티와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를 고려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 아르헨티나)의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최근 기록한 4골 모두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뽑아내면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한 시위를 분명히 해보였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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