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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우나리 함께 몸에 새긴 문신의 의미는?

입력 : 2017-12-06 21:26:43 수정 : 2017-12-06 2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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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 개인자격으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의 몸에 새긴 문신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5년 5월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의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에 대한 얘기를 다뤘다.

당시 방송에서 안현수와 그의 아내 우나리는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새긴 문신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쇄골 아래 부분 몸에 자신들이 좋아했던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한 문신을 새겼다.

안현수는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녀는 나를 완성 시킨다'는 의미의 글귀를, 우나리도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당신은 나를 완성시킨다. 빅토르 안'이라는 글귀를 각자 두 줄로 남겼다.

우나리는 "여기에 이름이 빠져도 그 뜻은 완성이 되지만 안현수에게는 중요했던 것"이라며 "이름 새긴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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