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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러시아, 평창행 불허···그럼 2018 러시아월드컵은?

입력 : 2017-12-06 11:24:22 수정 : 2017-12-06 1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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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6일(한국시간) 도핑 스캔들의 중심인 러시아의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불허한다고 발표했다.공교롭게 러시아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개최한다.

IOC의 이번 결정이 월드컵에 어떤 영향을 미칠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FIFA는 이날 IOC의 결정이 나온 후 "러시아의 동계올림픽 출전과 관련한 IOC의 결정을 지켜봤다"면서도 "이 결정이 내년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FIFA는 최고 수준의 대회를 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IOC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뤄진 러시아의 조직적인 도핑과 관련해 출전 금지라는 강도 높은 징계를 내렸다. 소치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회피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담당 부총리가 현 러시아월드컵 조직위원장이다.

FIFA는 "우리는 도핑 방지를 위한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규정을 위반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나 제재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내년 월드컵의 도핑 검사 샘플 조사는 러시아가 아닌 외부의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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