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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작가들의 미술세계로의 도전! ‘파워 - 팩’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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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2-06 03:00:00 수정 : 2017-12-05 09: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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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 지역 6개 미술대학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2017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파워-팩(Power-Packed)전’이 6일부터 2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은 지역 6개 대학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작품을 화랑 관계자, 시민들에게 선보여 신진작가로서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대구시와 지역 미술대학이 201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2015년 ‘샛마파람전’과 2016년 ‘거의 최초에 가까운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의 제목은 ‘파워-팩(Power-Packed)전’이다. 단단히 다져진 능력, 꽉 들어찬 기회, 막강함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파워-팩’은 각 대학들이 함께 뭉쳐진 단단한 지역적 에너지이며, 미술인생의 시작점에 선 젊은 예비 작가들의 도전의지를 상징한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정례화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학 연합전시인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은 의례적인 졸업전시에서 벗어나 참여대학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획전시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년에 비해 더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100명의 학생들이 ‘파워-팩’이라는 주제로 지난 4년간 숙성시켜온 땀과 열정, 꿈을 향해 끓어오르는 자신들의 에너지를 다양한 작품으로 전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예술가의 길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참여 의지를 고취시키고, 작품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 대학별로 우수학생을 한명씩 선발해 지급하는 창작지원금을 지난해 1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높이고, 졸업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예술계 선배들과 대화로 풀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우수 청년작가들을 발굴해 내고, 유망작가로 키워나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시는 청년예술인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자신의 꿈을 끊임없이 펼쳐나갈 수 있는 예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월요일 휴관) 문의 전시감독 한무창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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