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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스테픈 커리, 서부최강 휴스턴·GSW 나란히 18승

입력 : 2017-12-04 14:23:45 수정 : 2017-12-04 14: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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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마이애미에 대승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휴스턴 로케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볍게 1승씩을 챙겼다.휴스턴 로케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2017~2018 NBA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18-95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리며 18승 4패,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평균 득점와 어시스트에서 모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임스 하든이 변함 없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하든은 정확한 3점슛과 현란한 스텝으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쌓았다. 득점이 여의치 않을 때는 동료들에게 찬스를 제공했다.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36점과 함께 도움 9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휴스턴의 새 식구가 된 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21점 6어시스트)도 하든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때면 안정적으로 팀을 리드했다. 슈터 애릭 고든도 22점을 넣으며 2쿼터 팀이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

1쿼터에서 연패 탈출 의지를 불태운 레이커스의 저항에 다소 고전한 휴스턴은 2쿼터 들어 하든과 고든의 득점으로 15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계속 리드를 지킨 휴스턴은 마지막 4쿼터에서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했다.

휴스턴을 추격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123-95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62-60으로 근소하게 앞섰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화력이 폭발했다. 37점을 쏟아 붓는 동안 마이애미를 17점으로 묶으며 자신들의 승리 방정식대로 경기를 풀었다.

4쿼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낸 골든스테이트는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28점 차로 크게 이겼다.스테픈 커리가 30분 동안 3점슛 5개를 꽂아 넣으며 30점을 올렸다. 케빈 듀란트(24점 7어시스트)와 클레이 톰슨(19점 5리바운드)도 공격을 주도했다.

원정 6연전 중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골든스테이트는 18승 6패를 기록하며 1위 휴스턴과 1경기 차를 유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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